화상회의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기 쉬워진 이유

요즘 화상회의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대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판데믹이 화상회의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늘리게 된 기폭제가 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과연 코로나 판데믹 만이 그 이유일까요?

IT 분야에서 화상회의 역사는 매우 긴 편에 속합니다. TCP/IP 네트워크 등장과 동시에 대두된 인터넷 서비스 중의 하나인 화상회의는 그러나 대중화되는 속도는 매우 느렸습니다.

네트워크 트래픽을 많이 차지하는 rich-media인데다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화상회의를 도입하더라도 본사와 공장 등 주요 일부 지점만을 연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든 직원의 PC에 오피스를 설치하듯, 모든 지점과 모든 직원들을 화상회의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 유선과 무선 할 것 없이 인터넷 인프라가 개선된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 설치와 사용이 쉬운 USB 인터페이스 장비가 주류를 이루면서 장비 도입비용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 단순 화상회의에서 회의자료 공유, 일정공유 등 진정한 협업이 가능하게 되어 화상회의의 효용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 화상회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화상회의를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유지비도 극적으로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 근로환경과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도 업무의 효율화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화상회의시스템의 확대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이동성을 대체하기 위한 것 만이 아닙니다.

비용을 떠나 업무 성과와 근로 환경이라는 측면에서 화상회의시스템에 대해 접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