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대화-160] 더는 것이 곧 더하는 길입니다 작성일Date: 2019-03-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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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것이 곧 더하는 길입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침을 경계하는 말로써, 욕심이 나더라도 과한 것을 덜어내는 것이 곧 이익을 더하는 것임을 의미한다고 할 것입니다.
화상회의 장비를 소개하다 보면 심심찮게 “화상”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를 봅니다. 그런 분에게 저는 이렇게 묻습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크고 선명하게 본인의 얼굴을 상대방에게 보여주려고 하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대부분 다음과 같습니다.
“윗 분이 그렇게 원하세요.”
이런 식으로 구축된 화상회의 시스템의 사용률이 높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원격지 직원뿐만 아니라 같은 장소에 있는 직원 조차 화상회의를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입니다. 특정인을 스포트라이트 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즉, 심리적 부담감 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허들룸 타입의 화상 장비들이 전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데는 이런 이유도 내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지나침을 덜어 내는 게 곧 이익을 더하는 길임은 화상회의시스템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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