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올 해를 상징하는 단어는 단연 “COVID19 Pandemic”일 것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2020년을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았습니다. 게다가 시리즈화하려는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고객도 혼란스러워 하셨지만,

오랫동안 화상회의 업계에 몸담아왔던 저희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날마다 번아웃이 왔고 일년 내내 지쳐 있었습니다. 부지불식간 실수를 하기도 했고 친절했던 태도를 잊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말 많은 고객이 저희를 통해 화상회의, 화상교육, 화상웨비나, 화상상담, 스트리밍서비스 등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금년이 다 가기 전에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좀더 친절할 수 있었고 좀더 좋은 방안을 만들어 드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2021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BC(before corona) 때처럼, 어느 누구보다 친절하고 좋은 방안을 드리는 그런 회사로 되돌아 가겠습니다. 당장 재고가 없다는 이유로, 당장 복잡한 문제를 고민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우리가 직접적으로 취급하는 아이템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객의 고민을 덜어 드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이 혼란의 시기에 저희를 성원해주신 수많은 고객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급변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더욱 더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화상회의솔루션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위협들이 가득하지만, 새해엔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모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