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대화-167] 1인 가구 시대 그리고 1인 창업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작성일Date: 2019-09-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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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시대 그리고 1인 창업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이제 1인 가구 시대입니다. 4인 가구 비중이 1인 가구에 역전된지 이미 오래이며, 앞으로 그 간격은 더욱 벌어질 것입니다. 1인 가구 비중이 커진 이유는 수명이 늘면서 혼자된 경우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비미족(비혼, 미혼)이 급증한 탓이 큽니다.
아래 표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탈(KOSIS)에서 만들어본 것입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가구원 수는 3인 또는 4인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1인가구 시대가 열려 있으며, 앞으로 1인 및 2인 가구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4인 이상 가구 비중은 크게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ource : KOSIS)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점은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역시 KOSIS 자료입니다.
KOSIS 자료에 따르면,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2017년 3,757만명에서 2030년 3,395만명으로 감소, 2067년에는 1,784만명으로 2017년의 47.5% 수준일 전망입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이유는 유소년 인구가 줄어들어 생산가능인구로 진입하는 인구는 감소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인구는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2020년대에는 연평균 33만명 감소, 2030년대에는 연평균 52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자료에서 생각할 수 있는 유의미한 부분은 60세 이상의 정년퇴직자나 50대 초반 이상의 조기 퇴직자 수가 해마다 수 십만명씩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50세 이상은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이면서 그룹웨어 등 IT 활용 능력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치킨집이나 편의점처럼 진입 장벽은 낮으나 생존 경쟁이 치열한 자영업 보다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IT 활용능력을 살릴 수 있는 창업의 길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전문적인 분야에 종사하거나, 내수보다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전 재산을 쏟아 붓는 창업을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50세 이상의 전문적인 1인 또는 소기업이라는 새로운 유형 기업집단이 대두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세상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이들에게 기존 기업용 커뮤니抉퓰첵뵀邦? 너무 과하고, 개인용은 부족합니다. 이들의 특성에 부합하는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시스템이 필요한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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